감사합니다

작성자
전숙
작성일
2016-03-18 09:03
조회
1312

꽃샘바람이 훈풍을 밀어내는 봄날

우리 요양원에 봄이 한 박스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빨강, 보라 ,하양, 노랑...

백일아기처럼 천진하게 웃고 있는

팬지들이 꽃밭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뜻밖에도 멋진 분들이 오셔서 꽃봉사를 해주셨습니다.

삭막한 겨울처럼 무료하게 일상을 보내시던

어르신들의 눈이 샛별처럼 반짝였습니다.

한때 아리땁게 꽃피던 시절이 눈부처에 떠올랐습니다.

감사하는 우리에게 그분들은

작은 정성, 작은 마음 나눈 거라고 손사래를 치셨습니다.

이름도 안 가르쳐주시고

농업기술뤈에서 왔다는 한마디만 남기고  훌쩍 떠나셨습니다.

요양원에 찐한 봄향기를 선물하시고...


감사의 마음 전할길 없어 홈피에 몇 자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들샘실버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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